나도 가족사진을2012.06.01 10:33

강철의지의 화신, 죠지 워싱턴 


나이도 많은 죠지 워싱턴이 그의 (동시에 자신의 새 조국의)  가장 고난스러운 역경의 시기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훗날 승리를 가져오는 기회로 삼았던 Valley Forge.   죠지워싱턴이 가진 불굴의 의지는 거의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다. 



 뉴욕 맨하탄에서의 패전을 시작으로 영국군에게 계속 패전을 거듭하며 쫒겨오는 대륙군, 그리고 대륙군을 시휘하는 죠지 워싱턴. 새국가의 수도인 필라델피아에 주둔하면 바로 또 패할까 염려가 되어 필라델피아는 그냥 버려둔채 근교의 전략요충지인 Valley Forge 에 그의 패잔병들을 주둔 시킨다.    1777 년 겨울, 보급품은 다 떨어지고, 막사도 없는데, 눈밭에서 그의 군대는 자멸상태에 빠진다. 12000 명의 아메리카 인디안, 아프리칸 아메리칸이 뒤섞인 오합지졸의 패잔병들....  Continental Army 라고 이름을 붙인 그의 군대는 이름뿐인 군대다. 2000 명이 추위와 질병으로 겨울을 넘기기 전에 죽어 나갔다. 


영국군은 죠지워싱턴의 군대가 끝나 버리는 것은 시간문제로 판단하고 구태여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끝까지 그들을 추격하기 보다는 봄에 전투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죠지 워싱턴은 굴하지 않고 그의 엉터리 부대를 재정비하고, 의지가 꺽인 장병들을 독려 하며, 보급품 지원을 요청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이토록 아무런 희망이 없을 정도로 궁지에 몰린 그가 도데체 무엇을 믿고, 순순히 항복하기 보다는  끝까지 전투를 계속하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는 아직도 다음 전투에서 자신의 승리를 믿고 있는듯 했다.   




오늘 나는, 

2012 년 5월 31일 목요일, Becky 와 wife 가 학교등록을 하러 가느라고 하루 쉬게되었다.  집에서 10 분 거리에 있어도 잘 안가게 되는 밸리포지 공원에 Mary와 Leo 와 함께 가서 크게 한바퀴 돌았다. 2시간 반쯤을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마지막에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Mary 가 말했다. "아빠, 이걸 걷고 아프다고 그러면 돼?"  나도 저만한 나이에는 하루 15시간씩 30일을 걸어도 아픈데 하나 없었는데, 지나 20년간 너무 쪼그리고 앉아있었다. 




걸어서 크게 한바퀴 돌았다. (이 근처로 이사온지 5년만에 처음으로 ! )



이제 앨범공간도 있으니 더 늙기전에 기록사진이라도 좀 남겨두자. 


넓다.... 한마디로 넓다.. 



이렇게 넓은 미국땅을 차도 없이 종횡무진  걸어다니면서 독립전쟁, 남북전쟁을 한 사람들의 체력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군대 주둔지를 한바퀴 둘러 보기도 힘든데... 맨하탄에서 여기까지 쭉 일직선으로 만든 고속도로로 달려도 3시간 족히 걸리는데 펜실베니아 산자락을 타고 걸어다니면서 전투를 벌였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장교들이 머물렀던 통나무 막사.



펜실베니아 땅도 넓지만, 뉴저지 (작은 주에 속한다)는 평지라서 백퍼센트 쓸모있는 땅이다.(아무데에나 집을 지어도 되는) 이런 주를 50개나 가지고 있으니,,,, 미국 땅 정말 넓다. 


내 생각에는, 전세계에서 이민 오고 싶은 사람들 전부 오게 만들어도 땅이 절대 모자라지 않는다.  그런데 못오게 하는 이유는 ?  자신들이 만든 건국이념이 금방 희석되지 않을 정도로 속도조절을 하고, 최대한 먼저 왔다는 잇점을 살려 나중에 오는 사람들에게 뭔가 뽑아먹으려 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기네 나라에 외국인이 함부로 못들어오게 한다는건 어느 나라나 마친가지 이다.  그러나, 미국에 와보면 금방 아는 사실이지만, 미국땅은 하늘의 축복이다.  이런 축복을 단지 먼저 왔다는 이유로 남들은 못오게 하는게 안타깝다. 

 


리오 데리고  멀리  조그맣게 보인다. 




땅이 넓으니까 어딜가나 싸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큼직하게 만들어 놓는다. 이런게 유럽같이 아기자기한 장소에 있으면 거대하게 보일텐데 여기서는 그냥 보통 사이즈로 보인다.



이 사이즈도 파리 개선문 보다 큰것 같다.  리오가 여기서 다른 코카푸를 만났는데, 수줍어서 낑낑 거렸다. 그 다른 코카푸는 너무 friendly 해서 내게 얼른 와서 얼굴을 갖다대며 안겼다.  수줍은 리오 안고서 찰칵, (사실은 내배를 살짝 가려보겠다는 의도가 무의식중에 작용한것 같다,)



프리 메이슨 지부장이 좋은 비석을 하나 만들었군...필라델피아는 프리메이슨의 영향을 많이받은 도시니까..



왼쪽으로 돌아 저기 멀리 보이는 길로 가야한다. 



죠지 워싱턴 군대를 훈련시킨 교관들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고  전부 동상들을 세워주었다. 이사람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프랑스에서 온 훈련교관 라파예트..  라파예트라는 길이름, 동네 이름이  어디를 가나 있는게 바로 여기 Valley Forge 에서 유래한 거다.  훈련 교관 이름이다. 



죠지 워싱턴의 헤드쿼터 였던 건물... 망가진것을 복원한것이라고 한다. 



구글 위성사진.   통나무 장교 숙소다.


개선문 처럼 생긴  메모리알 기념비


죠지 워싱턴 헤드쿼터



가끔 복장을 갖추고 리인액트먼트 를 한다.  미국은 군대를 상당히 중요시 여기는 나라이다. 자기 나라를 지키는 군대를 업수히 여기거나, 걸맞는 대접을 해주지 않고 흥하는 나라가 있을까 ?



죠지 워싱턴이 패잔병을 이끌고 Valley Forge 에 주둔하기 위해 들어서는 모습을 그린 작품.

Posted by 룡파리 mrdragonfly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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