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개선책2012.05.28 15:06

이제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겨우 한달여 해본 평범한 소비자로서 감히 블로그의 장단점과 아쉬운점을 페이스북과 짧막하게 비교해보고자 한다. 


얼마사용하지 않은 주제에 벌써 무슨 평가냐고 좀 머쓱한점이 있지만, 요즘시대는 소비자가 주도하는 시대이고, 소비자의 입맛은 까다롭고,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볼때에 차라리 오래되지 않아서 아직 타성에 젖지않은 상태에서 비교를 해보는 것도 과히 나쁜 생각도 아니라고 자위하면서....








페이스 북의 첫인상은 얼떨떨한 기분이다. 느닷없이 이런사람을 아느냐고 물어오질 않나, 아무글이나 보고나면 한마디 남기라고 하여 몰래 한줄 쓰고 나면, 그렇게 살짝 쓴 줄 알았던 글이 갑자기 내방에 공지되어있넹~.. 이번에는  며칠이나 들어가지 않다가 어느날 들어와보면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내 친구들이 나 몰래 방문했던 장소에 대한 정보들이 대문앞에 주르륵 걸려있다.









반면, 블로그에 와보니, 첫인상이 차분한 방에 들어와 있는듯한 느낌이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고 모든것이 내손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헛기침을 해보고는 이부자리도 폇다 접었다 하기도 하고, 티비를 보다가 독서를 해본다. 그리고는 방문에 예쁜 칼라를 칠하고, 문패도 보기좋은것으로 바꾸어 달아보기도 한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것을 발견하였다. 





페이스 북에서는 몇줄 적지도 않았건만, 누군가가 내게 친구신청을 해오고, 누군가가 내글이 재미있다는 말을 해오고, 또  내 블로그 얘기를 듣고 찾아와서 보고갔다는 얘기를 해주는것이었다.  그런데, 정작 심혈을 기울여 공을 들이고 있는(?) 블로그에는 텅빈 공간의 고요함이 흐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일시적인 현상이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시간적으로 더 공을 들였기에 애착이 가는 블로그의 이웃들을 찾아 나서기로 하였다.  몇몇 블로그님들은 경탄해 마지 않을 정도로 공과 경륜을 쌓은 분들 이라는 것을 금세 알수 있었다.   각종 자료와 두루두루 섭렵한 식당 정보며, 좋은 서적들의 품평등, 방에 엄청난 보물창고를 지닌분들이라고 밖에는 달리 말을 할수없는 이웃들이 아주 많았다.


쓰신 글들이 너무나도 아까와 마음에 드는 블로거님들은 그분들의 제일 처음 글로 돌아가 읽어보았다.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을듯한 엄청난 양의 정보와 지식.... 그런것들을 커텐츠 비지니스라고 부른다지, 아마 ?







여기서 약간의 의문이 생겼다.  컨텐츠 비지니스 라는 말을 분명 들어보기는 들어보았다.  내가 미국에 온 95년도 이후에 한국에서 유행된 말이라 정확한 뜻은 몰랐지만, 아마도 하드웨어에 대비한 소프트 웨어적인 측면을 강조한 비즈니스가 아닐까 , 특히 메모리 칩의 값이 싸지면서 정보를 저장할 공간의 가격이 낮아지니까, 이제는 채워넣을 것이 무엇인지가 비지니스를 결정짓는 중요한 인자가 될것이라는 의미가 아닌가 하고 추측을 해보았었다.  


좀 심심하기도 하여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댓글을 달아보기도 하고, 정문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블로거 분들을 열심히 방문해 보기도 하였다. 







간판에 소개가 되어 있는 분들을 찾아다녀 보니 거의 전부가 (특별한 분들을 제외하고) 게시글 횟수가 2000 가량 이상 되시는 분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되었다.  어느분들은 글의 기록 년도가 2001 년까지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매일 매일 꼬박꼬박 글을 올리시는 참으로 착실하신 분이라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다. 


정문의 알림판을 좀 자세히 들여다 보니, 컨텐츠 장려사업의 일환인지, 블로그의 꾸준한 포스팅을 장려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써치엔진에 검색어로 인기가 있는 주제로 글을 양산해 낼수록 뭔가가 좋아지는 모양이었다.








 컨텐츠 비지니스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써치엔진으로 찾는 검색어가 블로그 글로 연결이 많이 된다면 결국 블로거에게도 이익이고, 또  블로그 공간을 제공해주는 블로그 회사에게도 이익이 될것이라는, 그런  믿음말이다.


비지니스를 전공하시는 분들이 어련히 알아서 수익 모델을 잘 만드셨겠으니,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비지니스 측면은 생략하고, 다만, 정보의 가치와 효율이라는 점을 상식선에서 생각해본다.






써치엔진을 사용한다는 의미는 뭔가 쓸모있는 정보를 찾고싶다는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볼수있다.  내게 필요한 정보가 있을때 어떤 특정 써치엔진을 사용했다고 보자. 찾아지는 정보를 볼때마다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더 찾든지, 아니면, 다른 써치엔진으로 시도를 해 보든지, 아니면 누구에겐가 물어 볼 수가 있다.


역으로, 써치엔진을 타겟으로 내 블로그에 태그단어들을 붙여두어 써치엔진으로 어떤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이 내 블로그로 올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이,  블로그에 손님을 오게 만드는 주된 메카니즘으로 생각되어졌다. ( 따라서, 본인도 그래서 열심히 태그 단어를 붙여보기도 하고  또, 써치엔진을 통하여  내 태그 단어의 낚싯밥에 걸려 들어오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내몫의 "컨텐츠" 사업을 열심히 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블로그에는 댓글이 멈추어 버렸다.(지금은 없다 0, 원래 2개가 있었는데 실수로 초기화 시켜버렸다.)   즉, 흘깃 방문앞에서 지나가기는 해도  그 흔한 "안녕하세요?" 한마디 던져주는이 없이 전부 쌀쌀맞게 지나가 버리시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도대체, 나는여기에 왜 왔을까 ?   




나는 분명 사람이 그리워서 들어왔다.  미국에서 매일 언어의 벽을 절감하며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감정이 통하는 모국어로 말을 주고받을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블로그를 찾았다.  



 그러면, 다른 분들은 여기에 왜 왔을까?  주마간산 격으로 훑어가며 이웃들을 관찰한 결과, 크게 두가지 형태가 보였다. 






한가지는 비지니스를 목적으로 찾아다니시는 분들 같았다.  바깥의 비지니스상, 뭔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필요성이 있으신 분들이  좀더 과외로 고객들을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뛰시는 분들 말이다. 


두번째는, 나와 비슷하게, 누군가와 친교를 하고싶다는 목적으로 시작이 되어졌는데, 약간 변질이 된 분들 같았다.   오래된 앞쪽의 글들을 읽으면, 누군가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대화를 갈구하는 듯한 글들이 있는데, 몇년의 기간이 흐른 최근의 글들을  보면,  글의 주제들이 상당히 변질이 되어있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의 씨리즈를 줄기차게 양산하므로써  오시는 분들이 계속해서 올수있도록 유도하는 글들을 쓰는 방법을 터득하시든지  아니면, 다 포기하고 개인적인 일기장 내지는 번뇌의 독백을 고독속에서 끈기있게 써나가는 유형으로 말이다.




이제, 주제를 "사람"이라는  기본적인 생산/소비 유니트로 돌아가 본다.

사람은 생산의 주체요, 소비의 주체다.  생산을 한다는 것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존재의미가 있고 진보될수 있다.  하드웨어가 귀했던 구시대에서는 생산자가 생산을 하면, 소비자가 구입을 해서 사용하는 패러다임이 주류를 이루었다.






하드웨어가 흔한 요즘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면, 생산자가 그 요구에 맞추어주는 방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럼,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  



기계처럼 각박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가 원하는것은  한송이 꽃같은 인간적인 교류라고 20년 전에 존 나이스비트의 메가트렌드라는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2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말이 여전히 맞는것 같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소비자가 진정 원하는것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컨텐츠 사업"에 동원이되어 그렇고 그런 정보를 매일 매일 양산해낸 다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결국에는 자신도 쓰는  써치엔진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게 만들어 버리는 작업을 하는일은 분명 아닐것이다.    












진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것은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손쉽게  다른 사람과 인간적인 교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첫인상이 얼떨떨 했던 페이스 북은 적어도 그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위한 도구로서의 기능에 최대한 충실하려는 정신이 돋보인다.  장문의 글을 블로그에 올려보려다가 시간이 없는것을 깨닫고  페이스 북에 한줄 적어보는 사람들은 아마 이런 기분이 아닐까 -  낯선 외계에서 갑자기 나타난 ET 가  지구인에게 손가락을 죽- 뻗어본다. 그때 몇명의 지구인들이 머뭇 머뭇 하더니, 자신들의 손가락을 같다 대어주는 기분....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거의 매일,  몇년간이나 올리신 분들을 보고 그 끈기에 감탄을 하였다.  혹시 블로그가 아직 잘되어가고 있는 나라는 한국인들처럼 끈기가 많은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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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결론으로 본인의 분석부분이다.



우선, 약간 긴 서두를 달아본다;

본인은 한때 조선일보 전자신문의 조독마(조선 독자마당)라고 하는곳에서 처음으로 인터넷글을 써보았는데,  "통달인" 라고 하는 전문 게시판이 생기자, 그곳의 영어통이라는 곳에 제법 쓸만한 글도 많이올리며 애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어느날, "블로그"라는 것이 앞으로 대세이니 새로 생기는 조선일보 블로그로 통폐합하여  나머지 통달인 게시판류는  전부 폐쇄조치가 되고 블로그를 하는 사람도 실명제로 등록을 하는사람으로 국한한다는 통지를 보았다.


실명제에 익숙하지 않았던 본인은 그렇게 국어로 쓰인 인터넷에서 사라져 갔다. 대신, 쓸쓸한 마음을 달래고자 영문으로 쓰여진 게시판류를 주로 드나들었다. 그곳에서는 실명증명 대신 이메일 주소를 제시하면 회원등록이 가능했기에 참여가 상당히 간편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수년의 세월이 지나, 갑자기 블로그 접속을 시도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티스토리 "낯선소리"님의 초대권을 베푸시는 아량으로 이렇게 블로그를 가지게 되었다.




이제 본론 부분이다;


 윗쪽 GIF 동영상 사진중, 그래프에 손을 돌리고 있는 사람 사진이 있는 부분의 글을 옮겨본다.


 

써치엔진을 사용한다는 의미는 뭔가 쓸모있는 정보를 찾고싶다는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볼수있다.  내게 필요한 정보가 있을때 어떤 특정 써치엔진을 사용했다고 보자. 찾아지는 정보를 볼때마다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더 찾든지, 아니면, 다른 써치엔진으로 시도를 해 보든지, 아니면 누구에겐가 물어 볼 수가 있다.



내가 빨간글자로 쓴 부분이다.  "누구에겐가 물어 볼수가 있다."  이점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



본인이 영문으로 된 게시판, 포럼싸이트에 참여하던중 관찰하며 느끼던 인터넷 상의 민감한 변화는, 써치 엔진의 효율이 떨어질수록, 사람들은 긴 시간을 들여 써치 엔진을 계속 더 찾아보는 수고를 하는 대신, 누구에겐가 물어보려 한다는 사실이다. 




즉, 작금의 디지탈 시대에서, 속성으로 만들어진 정보의 홍수에서 뭔가를 빨리 찾고싶은 사람이 취하는 합리적인 방법이란,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원시적인 방법인 "누구에겐가 물어보는 방법"을 택한게 된다는 사실이었다.  




발빠른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인간이 인간을 찾는" 오래된 습성을 신개념 써치엔진에 적용한것 같다.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원시적인 방법을 동원한 페이스북이 기존의 태그찾기 써치엔진보다 빠른 정보력을 제공하는것이 이 때문이 아닐까 ?  


다음 글이다. 링크;

http://mrdragonfly1234.tistory.com/30



  

 

Posted by 룡파리 mrdragonfly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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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읽었습니다. 정말 글을 잘 쓰시는군요.^^ 저는 페이스북이 단순히 지인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수단이라면, 블로그는 자신의 내면 세계와 지식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창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상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의 취미 생활 혹은 순수한 여러가지 동기로도 사용할 수 있죠. 블로그에 정답은 없지만, 블로그에 애착을 가지고 노력한 만큼 방문자수와 이웃의 증가 그리고 블로그 수익이라는 여러가지 열매를 맛볼수 있어서 좋더군요.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하는 블로거가 되시길 바래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ㅋ

    2012.05.28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이구 이렇게 찾아주시고, 글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하는 집님의 블로그를 보고 파워 블로거의 면모를 진신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갑자기 어떤 낯선 주제를 놓고 순발력있게 읽기좋은 글을 쓰는 재주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예 글재주가 없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글을 잘쓰시는 분들께 블로그는 아주 애착이 가는 앤틱 자동차와도 같겠지요. 타면 재미있고,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가치가 올라가는...

      글을 순발력있게 못쓰는 분들은 외면당하는 기분이 든다는점을 생각하면 저는 블로그가 무섭습니다. 여기서도 경쟁사회구나 하는 느낌을 주거든요.

      저도 한때는 경쟁사회에서 치열하게 싸운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포근한 곳이 그립군요.

      생각하는 집님께 배울점이 많을것 같아서 링크로 해두었습니다. 격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2.05.29 00:05 신고 [ ADDR : EDIT/ DEL ]
  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페이스북과 블로그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음.... 뭐랄까 블로그는 전반적인 생산자라면 페이스북은 생산자이자 전달자라고 할까요. 굳이 트위터도 말하자면 전달자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만큼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가 페이스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잘만들어졌다고 봐야하겠죠 :)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12.05.29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보니까, 말씀하시는 대로 생산은 엄청나게 많은데, 전달(유통 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 안되는 구조인걸 금방 알겠습니다.

      생산도 중요하지만, 생산된 프라덕트가 어디에 얼마나 있고 누가 얼마나 필요한지 연결을 해주는 소프트 웨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군요.

      왜 페이스북이 블로거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지 알것같습니다.

      저는, 왜? 블로그를 만드는 회사가 지난 수년간이나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냥 방관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었는지?

      mp3를 만든것은 한국인이지요,(실은 제 학과동기,조선공학과, 친구 하나가 그회사의 창립멤버중의 하나였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mp3를 전세계인이 이용하도록 만든건 애플사 이지요.

      애플사는 소비자의 "니드"를 읽고 그것을 공급자(음반 제작자) 와 어떤구조로 연결지을까 하는 부분을 해결한 소프트 웨어를 신경쓴 결과겠지요.

      저는 블로그 회사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추축해봅니다. 정보를 단순하게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했던 일반인 독자들이 참여하게 유도하여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게 만드는데 성공한건 블로그인데,

      정작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회사는 나중에 나온 페이스북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라는 의문을 가져본 거지요.

      블로그가 지금이 블로그에서 그냥 머물러 있어야하는지, 아니면 뭔가 자체내에서 페이스북이 하는 기능을 개발해서 스스로 진화할수 없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쉬운일은 아니겠지요.

      특히 저는 전부가가 아니라서..

      소비자의 눈으로 그저 생각해봅니다.

      2012.05.29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5.29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 vontte님 덕분에 티스토리 블로그 진입이 성공했습니다. 몸은 미국에 있지만 항상 한국뉴스만을 보게되고 한국에 계신분들과 교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랬동안 했습니다. 영어로 쓰는 클럽에서 꽤 오랫동안 교류도 했었는데, 결국은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감정적인 교류에 한계가 있어서 시들시들 해지구요.

      그런데, 특이한 것은 , 한국사람들은 끈기가 너무 많아서 진실이 왜곡되곤 한다는 사실이 보입니다. 안되는 것도, 불편한것도, 끈기있게 하다보면 되겠지 하는 생각말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끈기있게 뭔가 해내서 성공하는걸 보는것은 축하해줄 일입니다.

      그런데, 모든사람에게 인내를 요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요구에 부응해서 참고 따라간다면, 결국은 그게 당연하게 되어버려서 인간의 본성을 무시한 왜곡된 시스템이 되어버리겠지요.

      저의 생각이 비록 짧고, 모자라더라도 저는 저의 생각을 솔직하게 느낀대로 적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좀 톤을 줄인감이 있지만)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vontte 님,

      2012.05.29 14:14 신고 [ ADDR : EDIT/ DEL ]
  4. 그래서, 그 흔한 "안녕하세요"라는 댓글이라도 달고 갑니다 ^^
    블로그는 점차 광고인들이나 기업이 독식해 가는 것 같습니다. 친분이라면 페이스북이나 미투데이, 발빠른 정보 공유라면 트위터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저의 개인 관심사를 나누고 싶어서 이런 저런 블로그를 열었다 닫았다 여러번 반복해 보았는데 아무도 가져주지 않는 관심속에 결국 폐쇠하고 말았어요.
    지금 운영중인 블로그는 공부방 홍보용 블로그라서... 개인 적인 블로그를 어떻게 다시 꾸며볼까 고민하던 차에 검색하다가 파도타고 들어와서 글 읽고 갑니다.
    무튼 잘 읽고 가요~ ^^

    2012.06.26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감사합니다 !!

      아무도 찾아오는지 아닌지 알수도 없는 블로그에 몇개월 적응하다 보면 마치 음습한 지하실 독방에 묶여 혼자 중얼거리는 독백에 익숙한 정신병자가 되어버려서 행여 우연히 누군가를 마주치더라도 눈만 멀뚱거리거나, 아니면 유령이라도 본듯 흘끗 보고 못본척 하는게 습관이 되는듯 합니다.

      저도 얼마나 오래 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독백모드로 접어들었습니다.

      그,그,그, 블로그 메인 페이지라는 거.. 그거 몇페이지 더 만드는게 엄청 어려운 모양입니다 ~ 그거 몇페이지 더만들어서 최소한 새로글쓴 블로그들 그냥 제목 만이라도 달아서 올려주는게 글쓴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하는데...

      원, 참...

      감사합니다. 잠간 멈추시고 글을 남겨주셔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오셨는데, 이렇게 블로그가 다른곳에서 오면 제가 덧붙이기 글을 써도 아마 신호가 가질 않지요?

      이래 가지고야 누가 어디다가 댓그 쓸 맛이 나겠습니까? 거듭 감사합니다. 제가 찾아뵙고 신호를 드리겠습니다.

      2012.06.26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5. 블로그와 쇼셜네트워크에 대한 글 아주 관심있게 읽고 있습니다.

    트위터 라든지 여타 쇼셜네트는 여러사람의 소통을 중히 여기는데
    블로그는 개인적인 일기장 혹은 개인적인 글의 창고라고 봅니다
    남이 읽어줘도 좋고 몇몇 지인들에게 나를 알리는데 국한 되어도 좋을 ......
    그러다 필요한 사이트나 논단게시판에 그때 그때 퍼 올리면 되겠죠

    다음블로그를 사용하지만 논조가 네이버 측에 더 어울리는지, 방문하시는 분들은 거의 네이버 검색창을 통하여 들어오네요

    다음 블로그 내에서는 댓글 신호가 잡히는데
    네이버와 다음의 경쟁때문인지 서로 무언가 일부러 막아놓은 것 같고
    님은 네이버가 아니라서 그런지 바로 블로그가 연결되네요

    2012.07.06 04:58 [ ADDR : EDIT/ DEL : REPLY ]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블로그를 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 블로그 시스템이 강제로 사람들로 하여금 회사의 저급여 외주사원으로 쓰는 제도라는 걸 금방 깨달았습니다. 한국분들은 대체로 영어로 되어있는 문서에 거부반응이 나니까 구글보다 네이버/다음 검색창을 이용할 것이고, 한글로 된 문서가 적어지면 검색창 이용의 이탈자가 생길테니까, 거의 무급수준으로 많은 한글문서의 생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는 서로 친분교류도 못하게 꽉 막힌 방에서 하루에 한건씩 또박또박 써내는 사람만, 칭찬하듯 메인 페이지에 걸어줍니다. 계속 써내라는 이야깁니다...무료로...

      이런 시스템이 얼마나 오래가겠습니까, 벌써 한국 검색엔진의 폐단이 신문에서 심심챦게 다루어지는 형편인데, 복안이나, 대안 또는 개선책에 눈을 돌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세계는 지금 소셜 네트웤을 통해 그물망처럼 좁혀드는데 이런 10년전 칸셉트 (착취형 칸셉트)를 가지고 계속 어거지를 쓰는게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어느분이 어떤글을 쓰는지 전혀 알수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메인 페이지의 글들은 주로 상품선전, 전시회/상점/음식점 선전용 글이 주류 아닙니까, 회사가 원하는 글들이 그런거겠죠.)

      오른쪽 위의 버튼중에 "랜덤" 버튼을 누르면 얼마나 많은 블로거들이 떠나가버렸는지 알수가 있더군요. 10분여정도 두드리니까 한 20개 가량 빈방이더군요.

      2012.07.06 10:15 신고 [ ADDR : EDIT/ DEL ]